에릭찰스 앤솔 The Antipole의 원고입니다. 주최해 주셨던 네솔님께 허락받아 이렇게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에릭은 차가운 서리를 밟으며 조심스레 관목 사이를 지나갔다. 발바닥에 와 닿는 차가운 감각은 원래대로라면 매우 마음에 들 것이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지 못했다. 싸늘한 바람에서 풍기는 겨울 냄새와 지표의 서리 내음도 그의 ...
어둠의 세력은 이번에야말로 돌이킬 수 없이 패배했다. 오랜 압제와 그에 붙어 따라온 고통, 그로 인해 퍼졌던 두려움이 봄빛을 받은 겨울 눈처럼 스러진 뒤에도 많은 사람들은 눈 녹은 물에 젖은 땅처럼 불안한 마음으로 온전한 봄을 기다렸다. 위대한 곤도르에 새로운 왕이 등장하고 새벽별처럼 아름다운 요정 왕비가 찾아오고서야 밤 또한 영원히 축복받은 시간이 되었다...
옛날하고도 아주 먼 옛날의 일입니다요. 어느정도로 옛날인고 하니 우리 공화국이 제국이기에 앞서 아예 왕국이던 시절의 일입지요. 드래곤들의 수는 많이 줄어들었기에 왕실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는 관습은 거의 잊혀진 상태였지만, 그래도 아자디스탄 왕국의 사람들은 하루 하루 힘겹고 가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더랬어요.그래도 왕국 사람들은 행복했답니다. 왜인고 하니, ...
2.5D를 주로 파는 리버시블 글쟁이. 게임, 만화 쪽도 좋아합니다. 어크에 빠져 한참동안 헤매다가 요즘은 숲뱃에 열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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